안녕하세요 쭈구입니다.
속초에 들려 여기저기 구경하고 나니 배가 고프더군요!
바다 온 김에 회를 먹고 싶긴 한데 회센터는 항상 부담스럽고
그래서 숙소 근처에 횟집으로 찾았습니다.
속초 파도소리 횟집
영업은 일요일을 제외한 11:30~24:00까지
우연하게 찾아가 본 횟집인데요.
평일이라 한산한 줄 알았지만, 저희가 들어오고 금방 만석!
강원 속초시 조양 상가길 5
저희는 두 명이서 모둠회 소자를 주문하였습니다.
모둠회에 매운탕까지 포함된 가격이더군요!
주문하자마자 차려지는 기본 반찬들
회도 좋아하지만
함께 나오는 반찬류도 좋아하기에 더욱이 좋네요.
김에 싸 먹는 날치알은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맛있고
치즈가 들어간 콘은 언제 먹어도 좋네요.
표고버섯을 기름장에 찍어먹는 것도 처음인데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가장 좋았던 것은 부추전!
따끈따끈하게 나오는 부추전에 푹 빠져서
리필 요청을 드렸더니 더 많이 주셨어요.
그리고 바로 나온 회
두 명이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사실 술 생각은 없었지만 기분이 좋아 간단하게 한잔도 하고!
매운탕도 타이밍 맞게 세팅해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수제비가 아주 쫄깃!
평일인데도 금세 사람들이 가득 차는 걸 보니
현지인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맛집인 거 같아요!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야식을 사러
속초관광 수산시장에 들렀습니다.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로 6길 32
오늘의 야식 픽은 오징어순대!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분들이
한 손에는 만석 닭강정 한 손에는 전을 들고 가시네요.
배만 안 불렀으면 감자전도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남자 사장님이 옆에서 감자를 강판에 실시간으로 갈아주시고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캔맥주 하나 사서
같이 먹으니 꿀맛!
오늘은 하루 끝이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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