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쭈구입니다.
요즘 날씨가 확 변해서 급 더워지고 있네요.
환절기에는 항상 맵찔이인 저도 칼칼한 음식이 당기곤 하는데요.
오늘 가본 곳은 중랑구 묵동에 있는 메기매운탕 집인 청평 매운탕집에 가보았습니다.
메기매운탕 맛집 청평매운탕
영업은 11:00 ~ 21:30까지 (일요일 휴무)
올 때마다 항상 만족하고 가는 몇 안 되는 식당인데요.
오늘은 이른 시간에 일찍 찾아가 봤습니다.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사랑을 받는 곳을
선정하는 백년가게도 선정되었다니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괜히 뿌듯하네요.
서울 중랑구 공릉로 46
저희는 매운탕 소짜에 공깃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내부도 리뉴얼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좌석은 의자도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도 있는데
신발 보관함이 있는 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주문하면 금세 나오는 매운탕!
뚝배기에 나오는 메기매운탕의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매운탕은 조리가 완료돼서 나오지만
항상 조금 더 끓여서 먹는 게 맛있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에
미나리 향과 버섯이 매우 어우러집니다.
항상 통째로 들어있는 메기가 무서운 건 안 비밀!
메기 살도 부드럽고 쫀득쫀득하고
특히 함께 들어있는 수제비가 너무 맛이 좋더라고요!
필 받아서 라면사리도 하나 추가하여
같이 먹으니 진심 순삭!
먹다 보니 저도 모르게 수제비 사리도 추가!
여기는 수제비를 덩어리채로 주셔서
직접 떼어서 넣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은 공깃밥 하나 추가하여
어죽처럼 푹 끓여서 먹으면 완벽한 마무리!
아! 식사하는 동안에도 포장해서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올 때마다 맛있게 먹고 가는 중랑구 묵동 메기매운탕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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